요흐

조선시대의 차별 양반 자손 서얼 본문

정리

조선시대의 차별 양반 자손 서얼

요흐 2018. 1. 24. 10:59
반응형

서얼은 조선시대 양반의 자손 중에서 첩의 자식을 가리키던 말입니다. '서'는 양인 출신 첩의 자식, '얼'은 천인 출신 첩의 자식을 말하며 이 둘을 합친 말이 서얼입니다. 서얼은 천한 대우를 받았으며 벼슬 제한, 재산의 상속권도 제한받았습니다.





경국대전에 따르면 서얼은 문과, 생원, 진사시 등에 응시할 수 없었지만 잡과, 무과 등에는 응시가 가능했습니다. 



서얼들은 차별을 없애기 위해서 신분상승운동을 벌이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했습니다. 그 결과 조선시대 왕 정조가 <정유절목>을 발표하여 서얼의 관직 진출의 길을 넓혀주었습니다. 이덕무, 박제가 서이수 등 다수의 서얼들이 관직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이후에도 서얼에 대한 차별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이 있었지만 사회 관습으로 뿌리박혀 있는 서얼에 대한 관습을 지우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1894년 갑오개혁으로 인하여 마침내 서얼에 대한 법적 차별이 완전히 폐지됐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