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일생을 기록한 전기 문학

2017년 6월 2일 오늘은 실제로 존재했던 개인의 일생을 기록한 문학의 한 가지인 전기 문학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전기 문학은 회고적, 실증적 조사를 통해서 사실을 기록하는 객관적인 형식을 취합니다. 동시에 글쓴이의 관점을 통해서 인물의 업적이나 삶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해석한다는 점에서 창조성과 상상력이 필요한 문학 장르입니다.

사진:삼국사기 열전

넓은 의미에서 전기는 인물의 모든 행적을 기록한 것을 의미하며 회고록, 수기 등을 포함합니다. 좁은 의미에서 전기는 인물의 일생을 다른 사람이 기록한다는 관점에서 자서전과 대립됩니다. 

전기는 실재 인물에 대한 다양한 사건을 기술한 내용이기 때문에 독자는 인물에 대한 여러 사건을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전기 속에는 인물의 성격,  행동, 시대, 배경, 이념 등을 포함합니다.

사진:스티브잡스

작가는 해당 인물의 일기, 편지, 기록 등 다양한 자료를 조사해 글을 쓰기 때문에 작품의 사실성을 높이게 됩니다. 여기에 다양한 설명과 의미를 독자에게 전달합니다. 그러나 과거의 자료를 활용하기 때문에 인물에 대한 모든 내용을 작품에 담아낼 수 없는 한계가 있습니다.